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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부채 58억불 추가 탕감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행정부가 공공서비스 노동자 학자금 부채 58억 달러를 추가로 탕감했다.     21일 교육부는 성명을 통해 교사·간호사·사회복지사·소방관 등 공공서비스 노동자 7만7000명의 학자금 부채액 탕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1월에 7만4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49억 달러 규모, 2월에 15만3000명에 대한 12억 달러 규모의 학자금 대출 탕감을 각각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공공서비스대출탕감(PSLF·Public Service Loan Forgiveness) 프로그램을 수정한 결과로, ▶연방·주·지방 정부 또는 자격을 갖춘 비영리 단체에 고용된 경우 ▶해당 기관에서 정규직으로 풀타임 근무하는 경우 ▶소득기반상환프로그램(IDR) 또는 10년 표준상환계획에 따라 대출을 상환한 경우 ▶연속적으로 지불하지 않았더라도 총 120번의 월 상환액을 지불한 경우 PSLF 자격 대상자가 된다.     2년 이내에 PSLF 자격 요건을 갖추거나, 자격 대상자가 되기 위해 월 상환액 지불이 24회 남은 대출자 약 38만 명에게도 탕감 예고 이메일이 발송된다. 공공서비스에 계속해서 종사한다면 2년 내로 PSLF를 통해 학자금 부채를 탕감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이메일에 포함된다.     교육부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2021년 10월부터 지난 15일까지 PSLF에 따라 뉴욕 일원 공공서비스 노동자 약 10만 명(뉴욕 6만7100명·뉴저지 2만1740명·커네티컷 1만210명)의 대출액이 탕감됐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학자금 부채 학자금 부채액 추가 탕감 학자금 대출

2024-03-21

조지아주 대학 등록금 싼데 학자금 대출 빚은 '전국 2위'

조지아주의 학자금 대출 빚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전문 연구소인 디그리초이시스(Degreechoices)가 최근 연방정부 학자금지원제도(Federal Student Aid)의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 학자금 대출자 1인당 평균 빚은 4만1775달러이다. 전국 1위인 메릴랜드의 평균 학자금 대출 빚 4만3116달러와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높다.   조지아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은 총 169만명, 총 대출액은 706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지난 6월 30일 발표된 미 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의 학자금 대출자 1인당 평균 빚은 4만438달러, 총 대출액은 650억 달러였다. 학자금 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되고 상환이 시작됐음에도 불구, 빚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연구소의 연구 결과 학자금 빚이 많은 주들의 경우 대학 등록금이 비싸지도 않고, 대학 진학률이 높지도 않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지아는 50개 주 가운데 평균 대학 등록금 비용 40위(1만5608달러), 대학(원)진학률 23위(34.6%), 대학 진학자 중 채무자 비율 11위(45.3%)를 각각 기록했다. 이같은 통계만으로는 학자금 빚이 많은 원인을 규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제레미 코폭은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는 학자금 빚 위기는 복잡한 뿌리를 갖고 있다"며 "학생들을 위한 대출 구제책을 내놓는 것만큼 부채의 근본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학자금 빚더미 학자금 부채액 연방정부 학자금지원제 학자금 상환

2023-11-29

콜로라도 주내 77만여명에게 혜택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연방 학자금 대출자들에게 최대 2만 달러의 학자금 빚을 탕감해 줄 것이라고 발표해 상환에 부담을 가진 많은 대졸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학자금 대출을 상환해야하는 대졸자들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상환금지불이 동결된데 이어 이번에는 탕감까지 받게 됐다. 콜로라도에서 이번 학자금 대출 탕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게 되는 대졸자수는 77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교육부의 학자금 연방 대출금 포트폴리오 기록에 따르면, 콜로라도에는 연방 학자금 부채액이 5,000달러 미만에서 20만 달러 이상에 이르는 대출자가 77만1,000명이나 된다. 콜로라도 주내 학자금 대출자들은 총 263억 달러의 빚을 지고 있으며 1인당 평균 부채액수는 3만6,126달러로 미국 전체에서 17번째로 높다. 이론적으로 이번 탕감 프로그램은 수십만명에 달하는 대출자들의 학자금 빚을 완전히 탕감해 줄 수 있다. 콜로라도에는 1만 달러 미만의 학자금 부채를 지고 있는 대출자가 23만1,000명에 달한다. 또 다른 15만4,100명은 1만 달러에서 2만 달러 사이의 빚을 지고 있다. 이러한 대출자 중 일부는 펠 그랜트 기준을 충족한다고 가정할 때 잠재적으로 전체 부채액을 모두 탕감받을 수 있다. 그러나 대출자의 절반은 2만 달러 이상을 빚지고 있다. 콜로라도 주내 대출자의 22% 이상이 2만 달러에서 4만 달러 사이의 빚을 지고 있다. 또 다른 10%는 부채액수가 4만 달러에서 6만 달러에 이른다. 이밖에 부채액수가 6만 달러에서 8만 달러에 달하는 대출자는 전체의 6%, 8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는 3%, 10만 달러 이상을 대출받은 주민들도 전체의 8%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최대 2만 달러를 탕감받더라도 여전히 부채 상황의 부담을 안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연방정부의 학자금 대출이 아닌 은행 등 일반 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경우는 이번 탕감 프로그램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연방정부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졸자수가 가장 많은 주는 약 400만명에 달하는 캘리포니아주며 텍사스주가 360만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그 다음은 플로리다주 270만명, 뉴욕주 240만명, 펜실베니아주 180만명, 오하이오주 177만명, 조지아주 164만명, 일리노이주 160만명의 순이었다. 대출자 1인당 평균 부채 액수가 제일 많은 곳은 워싱턴DC로 5만5,077 달러에 달했다. 이어 메릴랜드주가 대출자 1인당 4만3,218달러로 두 번째로 많았고 조지아주, 버지니아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플로리다주가 그 뒤를 이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만여 학자금 대출자들 학자금 부채액 대출자 1인당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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